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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하늘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로드스터가 2026년 10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공개 시연됐습니다.
원래 10월 1일로 예정됐던 행사가 기상 악화로 두 주 밀린 끝에 열렸고, 경사로를 타고 날아올라 테슬라 차량들을 뛰어넘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됐습니다.
트림은 3종이고 국내 예약금도 트림마다 다르게 안내됩니다. 공개된 수치와 가격만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공개 시연: 2026년 10월 15일 · 미국 텍사스 맥그리거
• 가속 성능: 0-60마일(약 97km) 0.81초
• 최고속도: 시속 230마일(약 370km) 이상
• 트림 3종: 퍼포먼스 · 스러스트 · 로켓
• 국내 예약금: 퍼포먼스 7,060만 원 · 스러스트 3억 5,560만 원
• 양산 목표: 2028년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 공개 시연

테슬라는 2026년 10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차세대 테슬라 로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2017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9년 만입니다.
원래 이 행사는 10월 1일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시연은 기상 악화로 취소돼 10월 15일로 두 주 연기됐습니다.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라 날씨에 민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오후 8시 55분(미 동부시간)에 맞춰 공개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고, 테슬라는 시연을 위해 시험시설 주변에 비행금지구역까지 따로 설정했습니다.
경사로를 날아올라 테슬라 차량들을 뛰어넘었다
이번 시연의 핵심은 냉가스 추진기입니다. 스페이스X 로켓에 쓰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압축가스를 분사해 추진력을 얻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거대한 곡선형 경사로를 타고 올라간 뒤 수직 구간을 지나 차체가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주행했습니다. 경사로 끝에서는 공중으로 뛰어올랐고, 추진 장치를 써서 자세를 바꾼 뒤 그대로 지면에 착륙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시연에서는 모델 3·모델 Y·테슬라 세미 같은 테슬라 차량들을 세워 둔 구간 위로 날아올라 넘어간 뒤, 공중에서 회전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0.81초 가속, 최고속도는 370km 이상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km)까지 걸린 시간은 0.81초였습니다. 양산차 기준으로는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마일, 약 370km 이상으로 공개됐습니다. 추진기를 쓰지 않는 일반 주행 상태에서의 가속·최고속도 수치입니다.
테슬라는 생산형 로드스터가 능동 공기역학과 다중모드 흡입 시스템, 냉가스 추진기를 함께 갖춘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체를 도로에 밀착시키는 흡입 시스템은 속도가 오를수록 다운포스를 더해주는 방식입니다.
트림 3종 — 퍼포먼스 · 스러스트 · 로켓

공개된 트림 구성은 세 가지입니다. 퍼포먼스는 2인승 기본형으로 에어로 제어와 흡입 시스템이 들어갑니다. 스러스트는 같은 2인승이지만 후면 추진장치가 추가됩니다. 로켓은 1인승으로 차체 둘레에 추진기를 둘러 비행 기능 전체를 쓸 수 있습니다.
스러스트는 공중에서 추진기로 자세를 제어하는 기능까지 포함된 쪽이고, 로켓은 상승·회전 같은 동작까지 쓸 수 있는 전체 기능이 들어갑니다.
로켓은 일반 구매가 아니라 초청제로 운영됩니다. 공개된 미국 기준 가격도 없습니다.
국내 예약금은 트림마다 다르다

| 트림 | 초기 예약금 | 10일 내 추가금 | 총액 |
| 퍼포먼스 | 560만 원 | 6,500만 원 | 7,060만 원 |
| 스러스트 | 560만 원 | 3억 5,000만 원 | 3억 5,560만 원 |
| 로켓 | - | - | 초청제(비공개) |
국내 예약금은 퍼포먼스가 초기 560만 원에 10일 내 6,500만 원을 추가해 총 7,060만 원입니다. 스러스트는 초기 560만 원에 10일 내 3억 5,000만 원을 추가해 총 3억 5,560만 원이 됩니다.
미국 기준으로는 퍼포먼스가 5만 달러, 스러스트가 25만 달러로 안내돼 있습니다. 환율 차이와 별도 수수료가 섞여 국내 금액이 단순 환산보다 조금 더 높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선수금이지 차량 가격 전체가 아닙니다. 최종 가격은 양산 시점 공식 발표를 봐야 합니다.
양산은 2028년 — 이전 글과 이어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이날 로드스터 양산을 2028년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첫 공개 후 9년이 지났고, 2028년 양산까지 치면 11년째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본지가 앞서 정리한 로드스터 출시일, 몇 번 밀렸고 지금 어디까지 왔나 글에서 짚었듯, 이 차는 공개 발표와 실제 양산 사이의 간극이 유독 길었던 모델입니다. 이번 공개 시연 일정 자체도 10월 1일에서 15일로 한 차례 더 밀린 뒤 열렸습니다.
이번엔 시연 영상까지 나왔다는 점이 이전과 다릅니다. 다만 예약금을 낸 뒤에도 양산 사양이 최종 조정되는 사례가 반복됐던 전례가 있는 만큼, 확정 가격과 인도 시점은 공식 발표가 나온 뒤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로드스터가 진짜 하늘을 날 수 있나요
완전한 비행은 아닙니다. 냉가스 추진기로 짧게 떠올라 자세를 바꾸고 착지하는 방식이며, 이번 시연에서 경사로를 타고 날아올라 테슬라 차량들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트림 3종 전부 살 수 있나요
퍼포먼스와 스러스트는 예약금을 내면 주문할 수 있지만, 로켓은 초청제로 운영돼 일반 구매 경로가 없습니다.
국내 예약금이 트림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스러스트는 후면 추진장치가 추가돼 가격이 높게 책정됐습니다. 퍼포먼스는 7천만 원대, 스러스트는 3억 5천만 원대로 안내돼 있습니다.
실제로 언제 받아볼 수 있나요
일론 머스크 CEO는 2028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차는 2017년 공개 이후 일정이 여러 차례 밀린 전례가 있어 확정 인도 시점은 공식 발표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최고속도와 가속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0-60마일 가속은 1초가 채 안 걸렸고, 최고속도는 시속 230마일대로 공개됐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본문의 수치 표를 참고하세요.
2인승인가요 1인승인가요
퍼포먼스와 스러스트는 2인승이고, 전체 비행 기능이 들어간 로켓만 1인승입니다.
마치며
테슬라 로드스터는 2026년 10월 15일 미국 텍사스 맥그리거에서 처음으로 공개 시연됐습니다. 경사로를 타고 날아올라 테슬라 차량들을 뛰어넘고 공중에서 자세를 바꾸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됐고, 1초가 채 안 걸리는 순간 가속과 함께 공개된 최고속도도 양산차 기준으로는 이례적인 수준이었습니다. 트림은 퍼포먼스·스러스트·로켓 3종이며 국내 예약금도 트림마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까지 크게 갈립니다. 양산은 예정대로면 2년 뒤지만, 이 차의 일정이 여러 번 밀렸던 전례를 감안하면 확정 가격과 인도 시점은 공식 발표가 나온 뒤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